목포해양경찰서, 관할해역 치안현장 점검
2024-11-15 09:37
중국어선 불법조업 예방 및 겨울철 치안수요 증가 대응 위해
목포해양경찰서(총경 권오성)는 지난 14일 관할해역 및 흑산파출소를 방문해 치안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치안현장 점검은 중국 타망 조업이 10월부터 재개됨에 따라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예방하고 겨울철 치안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권오성 목포해양경찰서장은 3009함에 편승해 관할해역으로 이동하며 해상특수기동대 진압장비, 장구류 등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중국어선 분포 현황 등을 청취했다.
흑산파출소는 지난 1999년 10월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흑산여객터미널 인근에 준공된 이후 26년 동안 흑산도, 가거도 및 홍도 일대에서 연안사고 초동조치, 응급환자 이송, 치안질서 확립 등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협소한 시설과 노후된 건물, 방문객 응대 공간 부족 등 불편함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권 서장은 “우리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힘쓰고, 국민들이 안전한 바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치안질서 유지를 위해 각지에 있는 해양경찰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