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UDC 2024' 성료…방문객 1350명·온라인 20만 조회
2024-11-15 08:27
올해로 7회째…현실 변화시키는 블록체인 기술 소개
두나무는 국내 블록체인 행사 '업비트 D 컨퍼런스(UDC)'가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나무가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UDC 2024'의 행사장을 직접 찾은 방문객은 총 1350명을 기록했다. 온라인 스트리밍 조회수도 20만회를 돌파했다.
올해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개최됐다. 18개 세션에 5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활용되는 블록체인의 모습을 조명했다.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과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대담을 통해 웹3와 AI, 미국 대선이 미칠 영향 등에 대한 통찰을 나눴다. 마이클 전 의장은 "우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영향을 이미 느끼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다"라며 "다가올 미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남겨진 과제이고 이를 위해 블록체인과 AI를 서로 접목해야 된다"고 역설했다.
금융·비즈니스 세션에서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스테이블 코인은 결제·송금 등 기존 금융 분야에서 더 많은 변화를 이끌어냈고, 현재 다양한 국가의 중앙은행, 금융기관에서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패널들은 스테이블 코인이 제공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최종 소유주가 송금을 수취했다는 것을 검증할 수 있게 되면 미래의 거래 양상이 현재와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데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