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제 잠수함 기술 콘퍼런스'...'국제협력 강화 모색'
2024-11-12 16:58
국내·외 잠수함 전문가 한 자리에...K-잠수함 기술 우수성 널리 알려
폴란드·사우디·페루·미국·칠레 등 해외 주요국 잠수함 관계자 참석
폴란드·사우디·페루·미국·칠레 등 해외 주요국 잠수함 관계자 참석
한국형 잠수함 수출 경쟁력 향상과 기술 발전 선도를 위한 의미있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렸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제 안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잠수함 기술의 진화와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4 국제 잠수함 기술 콘퍼런스(ISTC)’를 열었다. 2024 ISTC는 한국형잠수함의 성공적인 개발을 기념하고 국제 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방사청 주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사)대한민국잠수함연맹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브랜트 새들러 미국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위원, 강동길 해군참모차장 등 국내외 잠수함 관련 산·학·연·군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용원 의원은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조선업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뿐만 아니라 건조 분야에서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잠수함 정책, 산업 발전, 국제 협력 분야 △잠수함 기술관리 분야 △잠수함 건조와 탑재 장비 분야 등 3개 세션으로 구분해 잠수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세션별로 방사청, 해군, 국기연 등 정부기관과 방산업체 그리고 폴란드, 칠레, 미국 등 해외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의를 통해 잠수함 관련 국내외 정책과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했다.
베카 와서 신미국안보센터(CNAS) 국방부문 부국장은 “코로나 이후 전문가가 은퇴함에 따라, 미국의 잠수함 분야 인력이 부족하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방산협력을 중시했는데,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에 참석한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등 해외 주요국 해군 고위인사와 미국, 영국 등 주한 무관단, 국내·외 잠수함 전문가들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높아진 한국형잠수함의 위상과 우수한 기술력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방사청은 이번 콘퍼런스와 더불어 13일 국외 주요 참석 인원의 해군 잠수함사령부 방문을 함께 계획하고 있다. 해외 잠수함 전문가들이 우리 해군 잠수함사령부에서 직접 도산안창호급 잠수함과 잠수함 정비·훈련 시설 등을 견학함으로써 한국형잠수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우리나라는 잠수함 독자 개발을 통해 잠수함 기술 강국의 대열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폴란드, 사우디 등 우리나라의 핵심 방산협력 국가와 잠수함 관련 협력도 더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1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국제 안보 환경의 변화에 따른 잠수함 기술의 진화와 우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24 국제 잠수함 기술 콘퍼런스(ISTC)’를 열었다. 2024 ISTC는 한국형잠수함의 성공적인 개발을 기념하고 국제 방산협력 강화를 위해 방사청 주최,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사)대한민국잠수함연맹 공동주관으로 개최됐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브랜트 새들러 미국 헤리티지 재단 선임연구위원, 강동길 해군참모차장 등 국내외 잠수함 관련 산·학·연·군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용원 의원은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조선업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며 “유지·보수·정비(MRO) 사업뿐만 아니라 건조 분야에서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잠수함 정책, 산업 발전, 국제 협력 분야 △잠수함 기술관리 분야 △잠수함 건조와 탑재 장비 분야 등 3개 세션으로 구분해 잠수함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세션별로 방사청, 해군, 국기연 등 정부기관과 방산업체 그리고 폴란드, 칠레, 미국 등 해외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의를 통해 잠수함 관련 국내외 정책과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했다.
베카 와서 신미국안보센터(CNAS) 국방부문 부국장은 “코로나 이후 전문가가 은퇴함에 따라, 미국의 잠수함 분야 인력이 부족하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방산협력을 중시했는데, 이는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행사에 참석한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등 해외 주요국 해군 고위인사와 미국, 영국 등 주한 무관단, 국내·외 잠수함 전문가들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높아진 한국형잠수함의 위상과 우수한 기술력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방사청은 이번 콘퍼런스와 더불어 13일 국외 주요 참석 인원의 해군 잠수함사령부 방문을 함께 계획하고 있다. 해외 잠수함 전문가들이 우리 해군 잠수함사령부에서 직접 도산안창호급 잠수함과 잠수함 정비·훈련 시설 등을 견학함으로써 한국형잠수함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우리나라는 잠수함 독자 개발을 통해 잠수함 기술 강국의 대열에 진입했다고 평가한다”며, “이번 콘퍼런스가 폴란드, 사우디 등 우리나라의 핵심 방산협력 국가와 잠수함 관련 협력도 더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