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품안전의 날' 김성찬 세홍 대표 동탑산업훈장 등 45점 포상
2024-11-12 11:00
국가기술표준원장 "제품 안전 지키기 위해서 다함께 노력해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2일 서울 엘타워에서 유공자와 제품안전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제품안전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성찬 세홍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김 대표는 현장공사에서 안전하게 설치·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옥내 배선 시스템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아이더는 모든 의류 자재에 대한 유해 물질 검사를 의무화하여 최근 4년간 4만여건의 검사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한 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그 외에 우수활동 제품안전 크리에이터 분야에 5점, 총 2395건이 접수된 어린이 제품안전 그림공모전의 우수작 19점 등 총 24점의 시상도 이루어졌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해외직구 증가 등 제품환경이 변화하는 지금은 정부의 노력만으로 안전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다"며 "제품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소비자·제조사·유통사 등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품 제조와 유통 분야의 기업들과 소통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을 개최해 기업의 자율적인 제품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아성다이소, 더블유쇼핑 등은 국표원이 제공하는 제품 안전인증정보, 리콜제품 정보 등을 활용하여 자사의 위해제품 유통을 차단한 성과 등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