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 들어선다
2024-11-12 13:39
내년 3월 개관...㈜바즈인터내셔널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시설 민간 위탁 계약 체결
스포츠와 문화가 함께 하는 신개념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내년 3월 문을 연다.
경기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11일 오후 시장 접견실에서 ㈜바즈인터내셔날과 ‘옛 용인종합운동장 근린생활시설 민간위탁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상일 시장, 박세리 감독, 이치훈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어 “‘SERI PAK with 용인’에서 골프 선수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꿈을 키우고, 시민들은 여러 가지 스포츠·문화 프로그램들을 향유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복합스포츠문화 공간은 전국에서 유일한 것 생각되는데 박세리 감독과 바즈인터내셔널이 잘 운영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에 박세리 감독은 “지난 1년 몇 개월 간의 노력이 이렇게 결실을 맺게돼 매우 기쁘다”며 "‘SERI PAK with 용인’에서 우수한 골프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곳에는 북카페, 전시 및 스포츠 체험실, 세미나실 등이 조성되는데 특히 박세리 감독의 브랜드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초·중학생 골프 캠프, 북콘서트, 라이프스타일 축제, 바리스타 교육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바즈인터내셔널은 11월 중순부터 시설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가 내년 3월 ‘SERI PAK with 용인’을 개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박세리 감독이 설립한 ㈜바즈인터내셔널과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위해 논의를 이어 왔다. 이에 2023년 3월 13일에는 ㈜바즈인터내셔널과 ‘체육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