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기업 발전이 곧 성남시와 국가 발전"

2024-11-12 09:23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성남기업 격려
MEDICA 2024 성남관 운영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사진=성남시]


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11일(현지시간) 뒤셀도르프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기업들의 발전이 곧 성남시와 국가의 발전"이라고 격려했다.
 
이날 신 시장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메디카 (MEDICA) 2024’에 참석해 성남시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독려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메디카는 매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기기전시회다.
 

올해에는 11~14일까지 70여 개국에서 60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데 시는 올해 전시회에 총 12개 기업을 파견해 성남관을 운영한다. 
 
신 시장은 전시회장 16홀에 마련된 성남관을 둘러보며 기업별 부스 운영을 점검하고, 혁신 기술과 제품을 참관하며 글로벌 시장 동향을 파악했다. 

 

[사진=성남시]


이번 성남관에는 △엔티엘헬스케어(인공지능 자궁경부암 검진시스템) △아리바이오(의료용 진동기) △나인벨헬스캐어(의료용 침대) △뷰텔(내장기능 검사용기기) △엠엠에이코리아(의료가스 공급장치) 등이 참여했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신 시장은 전시회 개막 전날인 10일, 성남관 참가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해외 시장 진출 시의 어려움을 청취한 후 필요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들은 "해외 수출 성과를 위해서는 단기 참가보다 연속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참여 기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성남시]


한편 신상진 시장은 “성남시 기업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력을 선보이고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 진출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MEDICA 2024 참가는 성남시 기업들에게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회 이후에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