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독일한국문화원, 獨 전문가 초청 문학토론회 15일 개최
2024-11-11 09:12
한국문학 전문가와 <채식주의자> 독일어본 출간기획자, 편집장 등 참여
주독일한국문화원이 11월 15일 문화원에서 소설가 한강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전문가 초청 문학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독일 문학계와 출판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개최된다. <채식주의자>를 비롯한 한강 작가의 작품들에 대해 토론하고 독일 관객들과 한국문학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945년 설립된 아우프바우 출판사는 <채식주의자>에 이어 지금까지 <소년이 온다>, <그대의 차가운 손>, <흰>, <희랍어 시간>등을 연이어 출간했다. 12월에는 <작별하지 않는다>의 출간을 앞두고 있다.
또 다른 토론자인 톰 뮐러는 <채식주의자>독일어판 출간을 담당했던 출판기획자로, <채식주의자>를 번역출간하게 된 과정을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