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證 "셀트리온, 짐펜트라 매출 기대치 하회…내년 판매 본격화"
2024-11-11 08:42
다올투자증권은 11일 셀트리온에 대해 '짐펜트라' 매출액이 기대를 밑돌았으나 내년 판매 본격화로 영업이익 회복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3분기 셀트리온의 연결 매출액은 8819억원, 영업이익은 2077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를 5% 하회했다. 이지수 연구원은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후속 품목들의 매출 성장 및 재고 자산 소진에 따른 원가율 개선에도 불구하고 '짐펜트라'의 부진한 실적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짐펜트라 매출은 64억원을 기록했다"며 "처방집 등재 이후 보험 환급까지 평균적으로 3개월 소요돼 4분기부터 환급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2025년에는 재고 소진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고마진 품목의 판매 증가,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률(OPM) 35.9%를 달성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