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토, 첫 고위급 사이버 대화…北 위협 대응
2024-11-09 15:01
상대 측 주도 훈련 상호 적극 참여
사이버 챔피언스 서밋 긴밀 협력
사이버 챔피언스 서밋 긴밀 협력
한국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가 북한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에 맞서 사이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1차 고위급 사이버 대화’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한-NATO 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회의에는 이동렬 외교부 국제사이버협력대사와 장-샤를 엘러만-킹곰베 나토 혁신·하이브리드·사이버 사무차장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내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사이버 챔피언스 서밋이 인태 지역과 유럽·대서양 지역 간 사이버 위기 대응 공조를 격상하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사이버 챔피언스 서밋은 사이버안보와 사이버 방위 분야에서 NATO 회원국과 주요 파트너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