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맑지만 일교차 커…낮 최고 20도까지

2024-11-09 09:22
낮 최고 서울 19도·제주 22도
일부지역 안개 짙어 안전 유의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여주시 당남리섬에 활짝 핀 코스모스 위로 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며 일교차는 크겠다. 일부 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껴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겠으나 경상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5도 내외로 낮겠다. 일부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0도 이하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반면 낮 기온이 20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어 낮과 밤의 기온차가 내륙을 중심으로 10~15도로 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5도, 강릉 9도, 청주 9도, 대전 7도, 전주 9도, 광주 9도, 대구8도, 부산 13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강원 산지와 충남 남부 내륙·전북 내륙·전남 동부·경상권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경상권 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