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지지율 17%에 "변화 통해 국민 신뢰 얻도록 노력"
2024-11-08 14:25
"변화·쇄신 이미 시작, 앞으로 계속 해나갈 것"
대통령실은 8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변화를 통해 우리가 국민의 신뢰와 신임을 얻도록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이번 담화는 대통령과 대통령실 입장에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공통된 기본적 인식을 갖고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인식에 기반한 변화와 쇄신을 시작했고, 앞으로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직전 조사(지난달 29∼31일)에서 집권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인 19%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만에 2%포인트(p)가 하락, 갤럽 여론조사 기준 2주 연속으로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p 올라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