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3분기 영업이익 5253억원…전년比 38.2%↑
2024-11-08 09:10
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로 3분기 매출 11.1% 성장
네이버는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 원, 영업이익 5,253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3분기 연결 매출액은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로 전년동기 대비 11.1%,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2조 7156억 원을 달성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8.2%, 전분기 대비 11.1% 성장한 5253억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 기록을 이어갔으며, 영업이익률은 3.8%p 개선된 19.3%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977억원 △커머스 7254억원 △핀테크 3851억원 △콘텐츠 4628억원 △클라우드 1446억원이다.
커머스는 전년동기 대비 12.0%, 전분기 대비 0.9% 성장한 7254억 원을 기록했다. 브랜드와의 협업 및 멤버십 혜택 강화, 배송 품질 개선 등에 따른 거래액 상승과 브랜드솔루션패키지, 도착보장 사용률 증가가 커머스 매출 성장세에 기여했다. 네이버는 이용자에게 초개인화된 쇼핑 경험과 개개인에 특화된 맞춤 혜택을 제공하며 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핀테크는 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 전분기 대비 4.5% 증가한 385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되며 전년동기 대비 22.1%, 전분기 대비 6.2% 성장한 18.6조 원을 달성했다. 오프라인 결제액은 현장결제를 비롯한 주문 및 예약 결제액의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클라우드는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17.0%, 전분기 대비 16.1% 증가한 1446억 원을 기록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검색을 강화하고 이용자 관심사에 맞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하며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플레이스, 지도, 부동산, 디지털 트윈 등 온오프라인 경험에 생성AI를 적용하면서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