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MG, 제1회 세계고전학대회 개막현장으로 가다

2024-11-07 17:57
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사진=CMG]
 

중국 사회과학원, 중국 교육부, 중국 문화관광부, 그리스문화부, 그리스 아테네 과학원이 공동 주최한 제1회 세계고전학대회가 7일 베이징 옌치후(雁栖湖)국제회의센터에서 개막했다. 

세계 각국 및 관련 국제기구 대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와 학자, 유명 문화인, 언론인, 싱크탱크 전문가, 청년 대표 등 400여명이 회의에 참가했다. 대회 기간 내외빈들은 고전 문명과 관련된 주제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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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개막식에 축사를 보내 중국이 문명의 계승과 발전을 촉진하고 국제 인문 교류를 강화하며, 세계 문명 대화를 촉진함과 더불어 다양한 문명으로부터 지혜를 찾고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 긍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전문가와 학자들이 고전학 연구의 사명을 갖고 문명의 계승 및 발전을 촉진하고 문명 교류와 상호 인식을 촉진하는 데 더 큰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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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문명과 현대 세계'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는 고전 문명의 연구관점에서 출발하여 인류 사상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 인류의 역사적 지혜를 총화하고 인류문명의 전통을 발굴하며, 문명 교류 및 상호 벤치마킹을 강화하여 학문적 기초를 다지는 것을 취지로 한다. 이는 현대 세계 문제 해결을 위한 지혜로운 시사점을 제공하며, 인류 발전의 진보를 촉진하기 위한 사상적 동력을 주입하고 인류운명공동체 건설을 더욱 촉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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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까지의 회의 기간에는 ▲‘고전 문명의 의리(義理)와 정신’▲‘고전어문과 고전학의 전통’▲‘고전학과 문명의 상호 벤치마킹’▲‘고전학과 경사(經史)전통’▲‘유가사상과 고대 그리스철학의 윤리적 대화’▲‘고전지혜와 디지털시대’▲‘고전학과 인류의 미래’ 등을 의제로 세션 토론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고고학 및 중화 문명 기원 전시회, 고전학 연구 결과 전시회, '고대 그리스의 예술과 삶' 전시회 및 기타 특별 전시회, 특별 문화 공연이 열리며 산둥, 허난, 쓰촨에서 '세계 고전학 대회 및 중국 워킹' 행사를, 관련 대학에서 '고전학 대학 여행' 및 기타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