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백령·대청 지질공원이 세계 관광명소로 도약할 것"
2024-11-07 14:17
인천시,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위해 옹진군·재능대학교와 맞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일 옹진군· 재능대학교와 ‘백령·대청 지질공원 협력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계적 관광명소로의 도약을 위한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 문경복 옹진군수,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서북쪽 끝자락에 위치한 백령·대청·소청도는 10억 년 전 대륙 규모의 화성활동이 생생하게 기록된 동북아시아 형성 과정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지구의 보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협력 활동을 강화하고 △옹진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을 위한 협업 및 지역 연계 프로그램 개발·지원을 △재능대학교는 지질공원 관련 기술·연구·교육과정 개발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그간 기관별로 노력해 온 활동들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서에 담아 올 11월 제출할 예정이며 올해 신청하는 곳은 백령·대청 지질공원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