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생산성대회] 먹는샘물 대표기업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국무총리상 

2024-11-07 18:00
매출액 연평균 15.8%…친환경 혁신활동 추진

백경훈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장. [사진=한국생산성본부]
제주 지하수를 먹는샘물의 대표주자로 탈바꿈한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의 단체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먹는샘물사업과 지역개발사업, 감귤가공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3612억원 규모로 백경훈 사장이 공사를 이끌고 있다. 

공사는 지난 1998년 3월 제주 청정자원인 제주 지하수를 활용한 '제주삼다수'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제주삼다수는 출시 이후 3개월만에 먹는샘물 시장점유율 1위라는 성과도 거둬들였다.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매출액 기준 연 평균 15.8% 성장률을 기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과학적 취수원 보전과 관리부터 스마트·친환경 생산, 물류품질체계 고도회, 다양한 고객 참여를 통한 '제주형 플라스틱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제주삼다수의 전 단계 품질을 끌어올리고 친환경 혁신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스마트 생산라인(L5) 도입을 시작으로 취정수 자동제어시스템, ERP 생산관리시스템 구축, 원부자재 및 제품출고 무인자동화 시스템 등 스마트 생산기술을 지속 도입하는 등 생산성 향상에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제주삼다수 역대 최고 매출액(3458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