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 부회장, 사우디 국방장관 만나 "중동 지역 안보∙경제에 기여"
2024-11-06 11:19
지난해 10월 첫 만남 후 실질적 협력관계로 발전
한화, 첨단솔루션 기반 현지화∙공동개발∙MRO 제시
한화, 첨단솔루션 기반 현지화∙공동개발∙MRO 제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 사우디아라비아 국가방위부 장관과 만나 사우디 안보와 경제에 기여하고, 중동지역 안보 수요에도 공동 대응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화는 지난 4일 김 부회장과 압둘라 장관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만나 사우디의 국가발전전략인 ‘비전 2030’의 방위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한국정부 경제 사절단의 일원으로 압둘라 장관을 처음 만난 이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시켜온 것이다.
사우디는 ‘비전2030’ 일환으로 수입에 의존하던 방위산업을 50% 이상 현지화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압둘라 장관은 “사우디와 대한민국 한화는 장기적인 전략적 관계를 가져가기를 희망한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사우디를 넘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함께 방산 허브 역할을 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