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5조 지급 근로・자녀장려금…감동 체험 사례 공모

2024-11-06 12:00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16동 국세청 전경.[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메마른 땅에 단비가 되어준 장려금은 저희 가족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의 발판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지난해 근로・자녀장려금을 받고 올 2월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수상작 일부다. 

국세청은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근로·자녀장려금 체험수기’를 이달 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대상은 올해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받은 분과 그 가족으로 국세청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한다.

접수한 작품은 한국문인협회에서 심사하며, 대상 1명, 금상 2명, 은상 5명, 동상 12명 등 총 20명의 수상자에게 상금을 지급한다.

수상자는 내년 2월 14일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수상작은 전자책(e-book)으로 게시해 근로・자녀장려금 홍보에 활용된다.

국세청은 2023년 귀속 정기신청분 근로・자녀장려금 지급 규모가 299만 가구, 3조2000억원이며, 반기신청분을 포함해 총 506만 가구에 5조5000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자녀장려세제 확대 등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39만 가구, 4000억원 증가한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