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멍, 행복할고양' 2024 경산반려문화 축제 개최

2024-11-04 17:40
반려동뭉 2000만시대 공존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정립

2024 경산 반려문화축제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 [사진=경산시]
경북 경산시가 반려동물 2000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새로운 트랜드를 적립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의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간 대구대학교 서문 잔디광장에서 ‘2024 경산반려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며 성숙한 반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축제 첫날인 9일에는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교수의 반려견 산책 특강과 ‘신시아 TV’ 유튜버의 반려 식물 특강, 인기 가수 펀치와 김경현의 축하 공연이 준비돼 있다.
 
둘째 날인 10일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강연과 ‘독일카씨’ 유튜버의 식물 특강, 김승이 훈련사의 반려견 행동 교정 특강,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어질리티존, 토끼와 도둑게 먹이 주기, 승마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반려동물 미용과 위생 관리, 수의사와 함께하는 건강 상담, 반려 동·식물 관련 제품 전시 및 판매, 포토존, 푸드트럭, 쉼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종개로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군견으로 데리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삽살개를 만날 수 있는 ‘삽사리 놀이동산’이 운영돼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와의 교감과 분양 절차 안내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산시 관계자는 “강아지와 고양이, 반려 식물에 대한 전문가 특강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된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