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설비보전 엔지니어 200명 공채...1500만원 지급
2024-11-04 16:46
고양·동탄·이천 등 9개 풀필먼트센터 합격 시 '사인 온 보너스'
11월 21일까지 서류 접수
11월 21일까지 서류 접수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가 이달 21일까지 공채를 통해 1500만원의 '사인 온 보너스(Sign On Bonus)'를 지급하는 오토메이션 직군 인재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사인 온 보너스는 우수한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이 새로 합류하는 직원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 개념이다.
CFS는 2024년 4분기 FC(Fulfillment Center) 내 설비보전을 담당할 인재를 200명 이상 공개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오토메이션 채용 부문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지원자는 경기, 인천, 충청, 전라, 경상 등 전국 곳곳에 있는 쿠팡 FC 중에서 근무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채용 대상은 설비보전 관련 전공자 혹은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1년 이상의 경력자다. 담당 업무는 FC 자동화 설비 유지 보수, 안전·운영 개선, 신규센터 라인 구축, 전산화 관리 등이다.
서류 접수는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사람인, 잡코리아 채용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접수, 화상 면접, 처우 협의 순이다. 화상 면접은 11월 19일, 20일, 27일, 28일 중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부터 차례대로 입사해 근무할 예정이다.
쿠팡은 2026년까지 전국 물류 인프라에 3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한 계획에 따라 내년 초까지 9개 지역에 FC를 비롯한 물류시설을 건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전국 각지에서 20대 청년 등 최대 1만여 명을 신규 직고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