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군수, 화천군 돌봄 모델 전국 지자체에 소개
2024-11-04 14:52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충청권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에 초청
최문순 화천군수가 강원 화천군의 아이 돌봄 모델을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에게 소개한다.
4일 화천군에 따르면 최문순 화천군수는 오는 7일 충청북도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에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 인재개발원 초청으로 ‘충청권 찾아가는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 특강을 실시한다.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은 해당 권역의 시군구 과장, 읍면동장 등 간부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고위직 공무원 교육 과정이다. 인재개발원은 지난 9월 부산에서 열린 영남권 국정철학 공유 워크숍에서도 최문순 군수를 초청해 ‘화천형 온종일 돌봄’ 사례발표를 기획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과 2주간 무상 산후조리 서비스 제공에 대해 강의한다. 또 미취학 아동과 초등, 중등 학생을 위한 양질의 원어민 외국어 아카데미 운영, 초등학생 이동을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스마트 안심 셔틀 등도 강의에서 다뤄진다.
특히 최 군수는 전국 최초 지역 모든 대학생 등록금 실 납입액 전액, 거주 공간 지원금 매월 최대 50만원 지급, 세계 100대 대학 유학비 지원 등 파격적인 교육지원정책, 신혼부부와 청년세대를 위한 파격적인 주거지원 정책에 대해서도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우리 군의 모델이 돌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