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면세점, BI 변경…"브랜드 경쟁력 강화"
2024-11-04 11:06
현대면세점이 최근 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4일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선보이면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현대면세점은 신규 BI를 무역센터점과 동대문점, 인천공항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 적용한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면세점 측은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BI는 더하기(+)와 빼기(-)를 조합한 것이 특징"이라며 "풍성한 혜택과 새로운 즐거움을 더하고(+), 쇼핑부담과 불편함은 덜어낸다(-)는 뜻을 디자인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무역센터점은 지난 7월 펜디에 이어 지난 10월 생로랑 매장을 오픈했으며, 이달 중 발렌시아가 매장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동대문점에는 올해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신규 K-패션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새 BI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해 면세 쇼핑의 기준을 세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