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바이오헬스케어 선도국 부상에 성남시가 기여할 것"

2024-11-04 09:45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 폐막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278억원 수출 협약 체결

[사진=성남시]


신상진 시장이 4일 "성남시는 2만여 명의 전문 의료인력과 930여 개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등 우수한 의료산업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이날 신 시장은 "지난달 막 내린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 컨벤션(SBIC)에서 2012만 달러(약 278억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는 전년도 390만 달러(약 50억원) 대비 5배 증가한 역대 최대 성과라는 게 신 시장의 설명이다.

 

[사진=성남시]


전국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인프라를 보유한 성남시는 최근 판교 그래비티 호텔 등에서 13개국 바이어 50여 명과 관내 유망 기업 53개사가 참여한 '2024 성남 바이오헬스케어 국제컨벤션'을 열고 전시관과 상담회를 운영했다.
 
특히, 인공지능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엠마헬스케어는 중국의 Jiangxi Doubo Technology Co.Ltd와 약 1447만 달러(약 200억원)규모의 감정분석 키오스크 납품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관내 4개 기업이 중국, 홍콩, 베트남 등 해외 바이어와 구매 관련 협약을 맺었다.
 

[사진=성남시]


한편 신상진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이 바이오헬스케어 선도국으로 부상하는데 성남시가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