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D-2] 트럼프 초박빙 우세 속 해리스 상승세
2024-11-03 17:26
"해리스, 트럼프 텃밭 아이오와서 3%P 앞서"
미국 대선을 사흘 앞둔 2일(이하 현지시간) 주요 여론조사 평균 0.3%포인트 초박빙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미 선거 분석 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가 지난달 11일부터 이날까지 미국 주요 전국단위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를 보면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8.4%의 지지율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8.1%)보다 0.3%포인트 앞서고 있다.
주요 여론조사가 트럼프의 우세를 가리키는 가운데 해리스의 상승세도 감지된다. RCP의 경합주 여론조사 평균 집계에 따르면 트럼프는 애리조나(2.7%포인트), 조지아(2.6%포인트), 노스캐롤라이나(1.7%포인트), 네바다주(1.7%포인트), 펜실베이니아(0.4%포인트)에서 앞섰다. 해리스는 미시간(0.6%포인트)·위스콘신주(0.1%포인트)에서 우위를 보였다. 지난달 말까지 집계에서 트럼프가 7개 경합주에서 모두 앞섰으나 해리스가 2개주에서 역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