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신용평가사 3곳 모두 'AAA' 달성
2024-11-03 10:16
한국기업평가로부터 지난 1일 AAA 획득, 기존 등급(AA+)서 한단계 상승
나이스신평, 한국신평 이어 3대 신평사 모두 AAA...글로벌 신평사 3곳서도 올A
나이스신평, 한국신평 이어 3대 신평사 모두 AAA...글로벌 신평사 3곳서도 올A
현대자동차가 국내 주요 신용평가회사 3곳에서 모두 최고신용 등급을 받았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위 상승, 동력계(파워트레인) 경쟁력 등을 반영한 결과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AAA로 지난 1일 상향했다. 한국기업평가에서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상승한 것은 2019년 11월(AA+) 이후 5년 만이다.
AAA 등급은 한국기업평가의 20개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으로, 현대차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평가됐다.
한국기업평가에서도 AAA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현대차는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등에 이어 주요 신용평가회사 3곳에서 모두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달성했다. 앞서 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 4월,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9월 현대차의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로 높인 상태다.
특히 현대차는 무디스와 스탠더드앤푸어스(S&P), 피치 등 세계 3대 신용평가회사에서도 모두 A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