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 개최

2024-11-01 16:35
김선호 차관 "지속적 혁신 가능한 급식체계 구축"
기본급식비 1만5000원 인상 등 예산 확보 노력

김선호 국방부 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국방부는 1일 김선호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을 개최했다.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는 군 급식 혁신을 위해 국방부와 각 군, 관계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조달청과 국방정책 연구 전문기관인 KIDA, 주요 식자재 공급처인 농·수·축협, 병영식당 운영 컨설팅 중인 더본코리아와 민간위탁 급식을 운영 중인 7개 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했다.
 
TF는 2025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 급식 정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장병들의 선호와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군 급식 혁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TF는 김 차관이 주관하며 국방부·각 군의 국(부)장급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조달청 등 정부 부처 국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협의체와 국방부 정책자문위원 및 연구기관, 농·수·축협과 군 급식에 참여 중인 민간업체 등이 포함된 자문위원회로 구성됐다.
 
이와 병행해 국회 심의 중인 2025년 예산안에 기본급식비 1만5000원 인상 등 급식 관련 필수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출범식을 주관한 김 차관은 “급식은 장병 복지 및 사기진작과 직결된 복무환경의 가장 기본적인 사항으로, 지속적인 혁신이 가능한 급식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