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손흥민 없어도' 맨시티 잡는 토트넘, 리그컵 8강 진출
2024-10-31 09:25
티모 베르너·파페 사르 골 몰아치며 2-1 승리
1년 8개월, 공식전 4경기 만에 맨시티전 승리
8강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년 8개월, 공식전 4경기 만에 맨시티전 승리
8강 상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다시 한 번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잡는 토트넘 홋스퍼(토트넘)다. 손흥민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이 카라바오컵(리그컵) 16강전에서 맨시티에 승리했다.
토트넘은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티모 베르너 선제골, 파페 사르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시티를 2-1로 이겼다.
![사진로이터 AP AFP](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10/31/20241031092216457894.jpg)
토트넘이 맨시티에 승리한 건 지난 2023년 2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공식전으로는 4경기 만이다.
이날 손흥민은 결장했다. 지난달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후 공식전 4경기를 결장했다. 지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에서 복귀하며 시즌 3호골을 터뜨렸으나 다시 몸이 불편해진 손흥민은 이날까지 공식전 2경기 연속 명단에서 빠졌다.
대신 손흥민은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을 찾았고 동료들을 응원했다.
![사진로이터 AP AFP](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10/31/20241031092259545808.jpg)
토트넘은 전반 5분 만에 티모 베르너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오른쪽에서 데얀 클루셉스키가 넘겨준 크로스를 베르너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후 전반 25분 파페 사르가 중거리포로 추가골을 넣으며 전반에만 2-0으로 앞서 나갔다.
맨시티는 전반 종료 직전 한 골을 만회했으나 후반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한편 토트넘은 리그컵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