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올림픽 유도 金' 하형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2024-10-30 16:03

1984 LA올림픽에서 한국 유도 역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하형주. 그는 올해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선정됐다. [사진=대한체육회]
1984 LA올림픽 유도 95㎏ 이하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하형주가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됐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24일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위원장 김승철)를 개최했다.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는 3명(심권호, 이홍복, 하형주)을 후보로 심의했다. 심의 결과 하형주를 2024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했다.

하형주는 한국 유도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선수다. 이후 1986 서울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으로 한국 유도 발전에 기여했다.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은 추천위원, 체육단체, 체육언론, 대한체육회 원로회의기구를 통해 최종 후보자 3명을 가린 후 업적평가와 국민지지도 조사 결과를 참고해 스포츠영웅선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헌액패를 수여하는 헌액식은 추후에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