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양파 적기 정식과 병해충 관리 당부
2024-10-30 08:54
양파 육묘상 시들음 증상 확산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양파 육묘상의 시들음 증상이 확산되고 있어 농가의 양파 생산을 위해 습해관리 및 병해충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양파 생산량에 큰 피해를 주는 노균병은 육묘상에서부터 방제가 필요하다. 우리지역 중만생종 양파 적기 정식기인 11월 상순 이전까지 육묘상에서 적용약제를 예방적 차원에서 육묘 전기간 동안에 4회에서 5회 살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식 이후에 총 2번의 약제살포를 통한 집중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월과 내년 1월은 평년보다 따뜻한 대신 12월 강추의가 올 것으로 보여 저온 피해 예방이 주의해야 한다. 양파는 심는 시기가 늦어지면 월동 중 동해 및 서릿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적기에 정식해야 수확량 감소를 막을 수 있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군의 대표 농산물인 양파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양파 재배 기계화 확산과 현장 중심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