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산단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운영자 공모
2024-10-29 14:24
다음달 11일부터 이틀 동안...아침식사 지원사업 운영자도
광주광역시가 산업단지 노동자들을 위한 작업복 세탁소를 운영하고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다음 달 11일부터 이틀 동안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산단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는 노동자들이 유해 물질이 묻은 작업복을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저렴한 가격에 세탁물을 수거, 세탁, 배송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하게 된다.
또 조식 지원사업은 하남산단과 첨단산단에 조식지원센터를 운영, 아침 식사를 거르고 출근하는 노동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아침식사를 판매하는 일이다.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 세탁소 운영 등 관련 분야 사업을 수행한 실적을 보유한 법인이나 단체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협약을 맺고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 간 작업복 세탁소를 운영하게 된다.
조식 지원사업 운영 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광주시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동안 식품 판매 등 관련 분야의 사업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다.
이번에 선정되는 법인이나 단체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 간 조식 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위탁을 원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제출 서류를 갖춰 노동일자리정책관실 노사상생팀에 접수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 법인과 단체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 추진 역량과 전문성을 검토한 뒤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사업자를 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