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대만 제3원전 2호기 대규모 점검, 원전가동 '0'
2024-10-29 15:39
대만전력은 핑둥(屏東)현 헝춘(恒春)의 제3핵능발전창(제3원전) 2호기가 대규모 점검・보수기간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 인해 역내에서 가동되는 원자력 발전소는 한 곳도 없어졌다. 대만전력은 "원전 이외의 발전소 가동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에 전력공급 부족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
2호기는 41일간 설비의 점검과 핵연료의 교환 등을 추진한다.
대만전력에 따르면 점검・보수기간은 화력발전소 및 신재생 에너지 발전 출력을 확대, 2호기 가동정지 상황에 대처해 나간다.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특히 풍력발전의 효율이 높으며, 21일 풍력에 의한 발전량은 200만kW 이상에 달했다. 태양광 발전은 600만kW를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