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美 대선 앞둔 비트코인…4개월 만에 7만 달러 탈환
2024-10-29 07:26
美 대선 앞둔 비트코인…4개월 만에 7만 달러 선 '눈앞'
비트코인이 4개월 만에 7만 달러를 탈환했다. 다음 달 열리는 미 대선을 앞두고 가상자산 유입이 빨라진 영향이다.29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10분(한국시간) 현재 7만10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2.83% 높은 수준이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 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7일 이후 4개월여 만이다.
앞서 비트코인은 지난 26일 미국 사법부가 가상자산 업체 테더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6만60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일시적 하락에서 벗어나면서 7만 달러에 재진입했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7만239달러(약 9717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0.67% 수준이다.
코인원, 거래소 콘텐츠 모아보는 '아케이드 서비스 오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거래소 내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는 '아케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케이드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래소 내 각각 분리돼 있던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거래소 웹·애플리케이션(앱) 메인화면 상단 '아케이드' 메뉴를 통해 △커뮤니티 △랭킹보드 △실시간 채팅 △뉴스피드 △이벤트 등 하위 콘텐츠 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케이드 홈에서는 실시간 인기가 급상승 중인 종목 커뮤니티를 비롯해 현재 커뮤니티 내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인기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보유 자산 및 관심 가상자산 등록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 게시글도 추천해 보여준다. 가상자산 가격 상승 또는 하락을 예측하는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투자자 간 정보 격차 해소와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자 커뮤니티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아케이드라는 명칭처럼 고객들이 즐기면서 수익도 얻는 참여형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케이드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거래소 내 각각 분리돼 있던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거래소 웹·애플리케이션(앱) 메인화면 상단 '아케이드' 메뉴를 통해 △커뮤니티 △랭킹보드 △실시간 채팅 △뉴스피드 △이벤트 등 하위 콘텐츠 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아케이드 홈에서는 실시간 인기가 급상승 중인 종목 커뮤니티를 비롯해 현재 커뮤니티 내에서 가장 반응이 좋은 인기 게시글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보유 자산 및 관심 가상자산 등록 정보를 기반으로 맞춤 게시글도 추천해 보여준다. 가상자산 가격 상승 또는 하락을 예측하는 투표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투자자 간 정보 격차 해소와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정착을 위해 이용자 커뮤니티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아케이드라는 명칭처럼 고객들이 즐기면서 수익도 얻는 참여형 소통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콩, 가상자산거래소 연내 추가 인가
아시아 가상자산시장 허브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홍콩 금융당국이 연말까지 가상자산거래소를 추가로 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증권·규제당국인 증권선물위원회 에릭 입 이사는 이날 열린 연례 핀테크 행사의 연설을 통해 임시 허가를 받은 거래소들 가운데 연말에 최종 허가 대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입 이사는 "신청업체들과 관계자들이 전반적으로 당국 요구사항을 잘 수용했다"며 "또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규제 환경에서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당국은 2022년 디지털 자산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시아의 금융 중심지였던 홍콩은 미·중 갈등과 중국 경제 둔화, 홍콩판 국가보안법 시행 등을 통한 정치적 통제 강화 등으로 타격을 받자 가상자산을 통해 '금융 허브'의 위상을 되찾으려 하고 있다.
“부산을 디지털금융·블록체인 허브로”…BWB 개막
부산시가 28~29일 시그니엘부산에서 국내 최대 디지털금융·블록체인 컨퍼런스인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WB 2024)을 진행 중이다.올해 BWB는 ‘혁신 도시 부산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역대 최다 국내외 연사가 참여해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를 조명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구체적인 출범 계획과 브랜드·운영 방식이 공개되며, 국내외 6개 거래소가 참여하는 ‘아시아권 디지털 자산 거래소 얼라이언스’ 출범식도 이뤄진다.
부산을 세계적인 블록체인 도시이자 대한민국 성장의 축으로 만드는 ‘도시 혁신, 글로벌 디지털금융 허브 도시화 프로젝트’도 발표된다. ‘타깃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계획에 따라 부산 시민의 일상과 공공서비스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보여준다. 행사 중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특별법 서포터즈 ‘비욘드 부산(BB)’은 국회의원들에게 특별법 지지 서명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