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중국 산동성과 국제교류 네트워크 강화

2024-10-22 15:41
교육 프로그램ㆍ교직원 교류 확대 논의

서거석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오른쪽)과 가계경 주한 산동성 정부 국제무역대표처 수석대표가 22일 국제교육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국 산동성과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서거석 교육감은 22일 교육청을 방문한 주한 산동성 정부 국제무역대표처(수석대표 가계경) 관계자들을 만나 전북교육청과 중국 산동성 정부 사이의 국제교육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가계경 수석대표 등 산둥성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 교류 네트워크 강화, 산둥성 교육청과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학문적 교류뿐만 아니라 양 교육청의 학생과 교직원 간의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국제교류수업을 통한 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다.

가계경 수석대표는 전북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교류수업과 해외 기관과의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큰 관심을 표명했다.

가계경 수석대표는 “전북교육청과 산동성이 함께 진행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협력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산동성도 활발히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올해 총 2,8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62개교를 대상으로 국제교류 수업을 추진 중”이라며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산둥성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치원 입학, ‘입소·입학 신청사이트’서 신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표지석.[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입소·입학신청사이트(구 처음학교로)’를 통해 2025학년도 공·사립유치원 신입생 우선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학년도 유아모집부터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입소·입학 신청이 일원화된다.

유보통합 실행 계획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유치원 입학, 어린이집 입소 창구를 일원화해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학부모 서비스 사전 회원가입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

자녀가 유치원에 입학하길 희망하는 학부모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입소·입학신청사이트’에 가입한 뒤 유아 정보를 등록하고 모집 유형별(우선·일반)로 3희망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 순위는 1순위 법정저소득층 가정 자녀, 2순위 국가보훈대상자 가정 자녀, 3순위 북한이탈주민 대상 가정 자녀 등으로 해당 자격을 꼭 확인해야 한다.

이와 관련,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25일부터 공·사립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입학관리시스템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에서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유아모집 선발일,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 등 시스템 사용전반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