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코트라와 태국 방콕서 'K-푸드' 위상 알려
2024-10-22 10:57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 '서울푸드' 글로벌 첫 진출 행사 개최
이노션은 코트라(KOTRA)와 함께 태국 방콕에서 실시한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인 '서울 푸드 인 방콕 2024(Seoul Food in Bangkok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노션과 코트라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1983년에 시작해 올해 42회차를 맞이한 국내 최초 및 최대 식품 전시회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의 첫 해외 개최 프로젝트로, 태국 방콕의 최대 쇼핑몰 '아이콘 시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신진 브랜드들 및 지자체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기업 대 기업 교류를 진행하는 B2B 세션(10월 18일-10월 20일, 3일 운영)과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B2C(기업 대 소비자) 세션(10월 18일-11월 3일, 17일 운영)으로 나누어 동시에 전시를 개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의 B2B 참가사로는 티젠, 링티, 성북당 등의 신진 브랜드들과 강원특별자치도, 전라남도 등의 지자체로 총 92개사가 수출 및 현지 진출을 위한 바이어 상담, 쇼케이스관 운영 등을 실시했다.
또 농심, CJ제일제당, 롯데제과, 서울시 등 총 31개사가 참가한 '초대형 한국 시장 팝업스토어' 콘셉트의 B2C 세션에서는 △대형 F&B 브랜드의 신제품 소개 부스 △제품 판매 및 시식 행사를 위한 리테일 부스 △서울 여행 및 콘텐츠 연계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서울푸드는 1983년 한국국제식품기술전이라는 명칭으로 시작한 42년 역사의 글로벌 식품 전시회로,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 및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노션은 지난 5월 코트라와 업무 협약을 맺고, 국내 식품산업의 해외진출 발전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추후 서남아시아, 미국, 유럽 등을 비롯한 글로벌 도시로의 서울푸드 박람회 확장 개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노션은 앞서 태국 최대 리테일 그룹 '시암 피왓'과 파트너십을 맺고 아시아 중심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 확장에 집중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규모 '보글보글 K-라면 팝업 스토어'를 기획운영하고, '세븐틴 팔로우 더 시티 방콕' 등과 같은 K-엔터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다양한 형태의 비지니스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에 따라 이노션이 K-푸드 비즈니스의 세계화에 기여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노션은 주도적으로 고객경험 플랫폼을 기획, 운영해 고객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통합 브랜드 솔루션을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