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등 한강 전망 카페 4곳 재 오픈......"동서양 차·브런치 즐겨요"

2024-10-22 10:36

 
한강의 선셋.


서울시는 한강·한남·양화대교 위 전망카페 4곳이 오는 24일 재오픈한다. 이들 카페는 지난 5월부터 리모델링 해왔다. 
시는 지난 5월 민간위탁공모를 거쳐 로컬브랜드 카페 '어반플랜트'와 '카페 진정성'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리미델링 해왔다고 22일 전했다. .
한강대교 견우카페와 한남대교 새말카페 운영은 어반플랜트가, 양화대교 위 선유카페와 양화카페 운영은 카페 진정성이 맡는다.
시는 카페 리모델링 기획과 설계 단계에 민간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브랜드 정체성을 최대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카페 이름도 민간 브랜드명 그대로 사용한다.
어반플랜트 한강대교점과 한남대교점은 도심 속 실내 정원을 테마로 꾸며진 브런치 카페로 운영된다.
양화대교 남단 상류 양화카페는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동편'으로, 하류 선유카페는 '카페 진정성 양화대교 서편'으로 운영된다. 동편은 바리스타가 직접 차류를 블렌딩해주는 티 하우스로, 서편은 커피 하우스로 활용된다.
전망카페 개장식은 24일 낮 12시와 오후 4시로 나뉘어 열린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한강대교 호텔 '스카이 스위트'와 함께 한강 전망 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