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첨단소재, '카본 코리아 2024' 참가

2024-10-22 09:27
고압용기 시장 고객 관계 공고히, 신규 고객 발굴 주력

탄소섬유 소재의 수소 고압용기 [사진=HS 효성]


HS효성첨단소재가 서울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카본 코리아 2024(CARBON KOREA 2024)’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카본 코리아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탄소소재 및 중간재, 응용부품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산업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70여개 기업이 참가하며, 분야별 전문가 초청 국제 컨퍼런스도 동시에 열린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보다 인장강도를 높인 고압용기용 고강도 탄소섬유 원사와 탄소섬유로 제작한 고압용기, 전기차용 골격 구조 부품인 시트 크로스 멤버, 골프 샤프트, 테니스 라켓 등을 전시한다. 또한 고객 미팅을 통해 자체 탄소섬유 브랜드인 ‘탄섬(TANSOME®)’을 홍보하며, 고압용기 시장에서의 고객 관계를 공고히 하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신규 고객 발굴에 주력할 계획이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철의 1/4 무게에 강도는 10배 이상 높은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이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2022년 철보다 14배 강한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며 항공·우주 등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한편, HS효성첨단소재는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탄소섬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국내외 생산시설 증설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 ‘CCE’, 북미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 ‘CAMX’ 등에도 꾸준히 참여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