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만의 길 나아갈 것" 아일릿, 뉴진스 그늘 벗어날까?
2024-10-21 18:57
21일 미니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총 5곡 담아…타이틀곡 '체리시'
라이브 논란엔 "많이 성장했다" 답변
윤아 "아일릿 좋아하는 마음 지켜드릴 것"
총 5곡 담아…타이틀곡 '체리시'
라이브 논란엔 "많이 성장했다" 답변
윤아 "아일릿 좋아하는 마음 지켜드릴 것"
아일릿 윤아가 미니 2집 '아이 라이크 유('I'LL LIKE YOU)'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21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아일릿의 미니 2집 '아이 라이크 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아일릿의 미니 2집은 '진짜 나'를 노래했던 미니 1집 '수퍼 리얼 미(SUPER REAL ME)'에서 확장된 '나와 너'의 이야기를 담았다.
타이틀은 '체리시(Cherish (My Love))'는 누군가를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10대의 모습에 관해 이야기하는 댄스곡이다.
미니 2집은 '체리시' 뿐만 아니라 '아이 라이크 유('I'll Like You)', '아이와이케이와이케이(IYKYK (If You Know You Know))', '핌플(Pimple)', '틱택(Tick-Tack)'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앞서 아일릿은 데뷔 초부터 뉴진스와 비교, 언급되며 논란을 빚어왔다. 특히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 등 발언을 하며 논란이 심화됐다.
이에 아일릿은 이번 미니 2집에서 '아일릿스러움'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는 "아일릿의 '아일릿스러움'은 우리의 음악에 가장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생각한다. 아일릿의 음악은 아일릿의 생각을 바탕으로 곡의 콘셉트를 결정한다"며 "이 과정에서 대중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재미있고 귀여운 가사들이 '아일릿스러움'이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지난 미니 1집 발매 당시 논란이 됐던 라이브에 관해서도 아일릿은 "많은 분들의 의견을 새겨듣고 성장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로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연습하면서) 세세한 디테일까지 체크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아는 "미니 2집을 준비하면서 해외 공연, 대학 축제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다"며 "무대 위에서 쌓았던 경험들이 (라이브) 성장의 바탕이 됐다"고 했다.
한편 미니 2집은 각종 음원차트에서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