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군민 열기 집중
2024-10-22 11:01
제2차 범군민 총궐기대회 성황리 개최
기장군은 지난 12일 기장-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1차 총궐기대회에 이어 이번 두 번째 대회를 통해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대외적으로 표출했다.
이번 총궐기대회는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10회 정관생태하천학습문화축제’와 연계돼 진행됐으며,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장군민들의 참여 열기는 뜨거웠다. 군민들은 “KTX-이음 정차역은 반드시 기장으로!”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장군이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통해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발전을 이끌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장군의 이번 총궐기대회는 KTX-이음 정차역 유치가 단순한 지역의 교통 문제를 넘어 지역 발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상황에서, 군민들의 염원을 한데 모으고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장군민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KTX-이음 정차역 유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며,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전략적 행사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정관읍 중앙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군민들이 참여해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참석자들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기장군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교통 인프라로서 정차역 유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군민들은 KTX-이음이 기장에 정차할 경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유치 노력을 다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난 3월부터 군민들과 함께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이번 총궐기대회 역시 그 일환이다”라고 설명하며, “군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에 잘 전달되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이번 제2차 총궐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오는 11월 15일에는 기장읍 새마을어린이공원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KTX-이음 유치 페스타’라는 이름으로 세 번째 범군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이 행사를 통해 마지막까지 유치 열기를 이어가며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염원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KTX-이음은 전라선과 경전선을 비롯한 전국 주요 철도 노선의 고속화 및 효율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차세대 고속열차로,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가 단순한 교통 편의성 향상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관광 산업과 상권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장군민들은 이번 총궐기대회를 통해 KTX-이음 정차역이 지역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하며, 군민 전체가 하나가 돼 이 과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앞으로도 기장군은 KTX-이음 정차역 유치에 대한 군민들의 지지와 열망을 바탕으로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