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금투세 최종 입장, 국감 끝나고 논의될 것"
2024-10-20 20:16
김윤덕 "상법 개정 등 관련 법안 입장도"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첫 국정감사를 끝내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투세에 대해선 당내 토론을 활성화해서 많은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논의가 진행돼 왔다"며 "당 대표가 시기를 봐서 결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국감에 총 집중하고, (금투세는) 국정감사가 끝나고 논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4일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 도입 관련해 당의 방침 결정을 당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금투세 당론을 지도부 결정으로 위임한 만큼 유예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당 지도부 내에선 금투세 유예와 폐지 주장이 맞서고 있고, 이 대표가 최종 결정을 앞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무총장은 "(당 지도부에서 금투세 최종 결정을 내리면) 금투세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게 아니라, 함께 논의돼야 할 여러 법안들에 대한 입장도 밝히는 방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투세 폐지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된다면 혁신당은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며 "민주당에 정중히 요청한다. 금투세를 예정대로 실시하고,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4법은 조속히 통과시키자"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민주당은 혁신당을 존중한다"며 "국회 내에서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2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금투세에 대해선 당내 토론을 활성화해서 많은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논의가 진행돼 왔다"며 "당 대표가 시기를 봐서 결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국감에 총 집중하고, (금투세는) 국정감사가 끝나고 논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4일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 도입 관련해 당의 방침 결정을 당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금투세 당론을 지도부 결정으로 위임한 만큼 유예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당 지도부 내에선 금투세 유예와 폐지 주장이 맞서고 있고, 이 대표가 최종 결정을 앞두고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무총장은 "(당 지도부에서 금투세 최종 결정을 내리면) 금투세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게 아니라, 함께 논의돼야 할 여러 법안들에 대한 입장도 밝히는 방향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금투세 폐지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된다면 혁신당은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며 "민주당에 정중히 요청한다. 금투세를 예정대로 실시하고, 조국혁신당이 발의한 검찰개혁4법은 조속히 통과시키자"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민주당은 혁신당을 존중한다"며 "국회 내에서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