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5대 궁궐 트레킹]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가을철 왕의 길 따라 새로운 서울 만날 필수 관광코스"
2024-10-19 13:21
트레킹 코스 서울 매력의 정수 품어
시민개방 한 달, '의정부' 터 의미 커
전통문화 유산 행사 입법 지원할 것
시민개방 한 달, '의정부' 터 의미 커
전통문화 유산 행사 입법 지원할 것
“왕의 길을 따라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서울을 만나는 청와대·서울 5대 궁궐 트레킹은 서울 시민, 그리고 서울의 매력을 제대로 알고 싶은 관광객에게 가을철 서울 관광의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주경제가 19일 주최한 ‘청와대·서울 5대 궁궐트레킹 행사’에 참석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어느 하나만 꼽기 어려울 정도로 이번 트레킹의 모든 코스가 서울 매력의 정수를 품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의장은 무엇보다 올해 트레킹 행사에서 의미 있는 지점을 트레킹이 시작되는 ‘광화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으로 꼽았다. 최 의장은 “이곳은 본래 조선시대 영의정의 집무실이 있던 의정부 터를 발굴, 복원해 시민에게 개방한 지 이제 겨우 한 달이 됐다”며 “트레킹을 통해 공증된 청와대, 5대 궁궐은 물론 광화문 의정부지 역사유적광장이라는 따끈따끈한 역사적 장소도 새롭게 발견하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014년 서울시 전통문화 보존·관리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이로써 역사적 숨결이 흐르는 서울의 궁궐 등 전통문화를 보존할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와 관련 최 의장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피티 궁전, 영국 런던의 웨스턴민스터 사원 등 유네스코 문화유산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런웨이가 펼쳐졌다”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전통문화 유산을 재발견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