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대표성과 발표회 개최
2024-10-17 10:34
17일 오후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서 개최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17일 오후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대표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복지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R&D)이다. 첨단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 개발부터 치료제·치료 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73개 과제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대표성과 발표회에서는 1단계(2021~2023년) 사업에서 도출된 연구성과 중 우수한 성과를 선정하여 발표한다.
이에이치엘바이오 강태욱 신약개발본부장은 세계 최초 자기 요유래 줄기세포를 이용한 만성신질환 환자 대상의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 이를 통해 근본적 치료제가 없는 만성신질환 환자에게 신장 이식이나 투석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제공의 초석을 마련했다.
정순길 복지부 재생의료정책과장은 “첨단재생의료는 희귀·난치질환 극복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신기술 및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첨단재생의료 분야 차세대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R&D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