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해양사고 예방 위한 안전교육 실시
2024-10-16 17:03
선원ㆍ선사 관계자 등 해양 종사자 대상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묵호항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 선원 및 선사 관계자 등 해양종사자를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선박 안전설비 시연을 진행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번 교육의 목표는 해양 종사자의 비상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전문 강사가 이론 교육과 실습을 통해 안전한 해양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매년 해양안전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이러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교육은 선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요령과 구명·소화 설비 사용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선내 화재 발생을 가정한 소화 훈련과 화재 진압이 불가능한 상황을 가정하여 구명뗏목 투하 시연 및 퇴선 훈련도 실시될 예정이다. 이런 훈련은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재영 동해지방해양수산청장은 “앞으로도 해양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해양안전문화 정착과 해양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