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솔로 '1991' 활동 마무리…"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
2024-10-14 13:58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정규 1집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창섭은 지난 2일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991’을 발매하고, 약 2주간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더블 타이틀곡 ‘33’과 ‘올드 타운(OLD TOWN)’ 무대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1991’은 이창섭이 태어난 해인 1991년부터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나아온 시간 속에서 자유롭고 단단해진 마음가짐을 담아낸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33’과 ‘올드 타운’을 포함한 폭넓은 장르의 총 12곡을 수록해 이창섭의 견고한 음악적 스펙트럼은 물론 새로운 가능성까지 확인하게 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이창섭은 두 번째 타이틀곡이자 시티팝 ‘올드 타운’ 무대로 애틋하면서 레트로한 감성을 전했다. ‘33’과는 다른 이창섭의 한층 차분하고 무르익은 매력이 빛을 발했다.
이 외에도 이창섭은 ‘청춘폴나잇 2024’ 페스티벌, KBS2 토크쇼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KBS 쿨FM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 등에 출연해 신곡과 정규 1집 관련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또 개인 유튜브 채널 ‘창타지오’를 통해 ‘33’과 ‘올드타운’의 라이브 클립을 공개하며 다채로운 소통을 펼쳤다.
이어 “비투비로서 나눠서 분담하던 걸 오롯이 혼자 하려니 새삼 솔로의 무게를 느꼈다. 책임감, 체력, 멘탈, 건강 모두 혼자 할 때 더 강해야 한다는 걸 느낄 수 있었고, 솔로 가수로 조금은 성장할 수 있었던 활동이었던 것 같다. 이번 활동은 모든 것이 감사한 활동이었고, 이 마음을 가지고 계속해서 나아가는 가수 이창섭이 되겠다”며 첫 정규앨범 활동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했다.
솔로 아티스트이자 라이브 강자로 진가를 증명하며 성공적인 활동 2막을 연 이창섭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6시, 12월 1일 오후 5시에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