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서 중견기업으로...중진공, 100개사 선발 도약 설명회 연다

2024-10-14 11:25
민관 협업해 중견기업 도약 지원...3년간 서비스 집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방 중기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중진공에 따르면, 도약 프로그램은 혁신역량과 성장의지를 갖춘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발한다.이 프로그램은 민관이 협업해 미래 신성장 분야 중소기업이 중견(후보)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추진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중소기업 스케일업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디렉팅 △스케일업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오픈바우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한 네트워킹 △성공적인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범부처 정책패키지 등으로 도약 프로그램 선정기업에게 3년 간 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
 
중진공은 지난 11일 실시한 경기도 수원에서 경기서부·남부·동부권역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천, 강원,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지역의 핵심 산업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지방 중기청과 합동 설명회를 추진한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제조 중소기업 등 지역 유망기업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도약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을 위한 사업 소개 및 지원절차를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도약 프로그램을 알리고 중소기업의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한다"며 "지원기관과 중소기업간 양방향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