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2%대 오름세… 장초 '6만전자', '19만닉스' 회복

2024-10-14 09:46

[사진=아주경제]

코스피 시총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2%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600원(2.70%) 오른 6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4800원(2.58%) 오른 19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저점 매수에 나선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거래일 만에 6만전자 회복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 1년 7개월만에 5만원대 종가(5만8900원)를 기록하며 '5만전자'로 내려앉았고 11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 오른 5만9300원으로 거래를 마쳐 6만원대 회복에 실패했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반도체용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통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로 투심을 이끄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차세대 AI 반도체 '블랙웰' 수요가 탄탄하다고 강조해 이 회사에 HBM를 공급하는 SK하이닉스의 실적 확대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