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도시 무주' 밑그림 그린다

2024-10-13 10:23
무주군, 이달 17일 도시재생 정책토론회 개최

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100세 건강도시 무주를 위한 도시재생 정책토론회’를 오는 17일 설천면 나봄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방 소도읍의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열리는 것으로, 1부 전문가 간담회와 주제 발표, 2부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무주군과 전북일보사가 주최하며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무주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설천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무주읍 반디나래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또한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한국도시재생학회, 한국지역개발학회,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애서 후원한다. 

이용재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이 진행하는 주제 발표 시간에는 백종인 ㈜거름 소장의 ‘백세 건강도시 무주의 환경과 삶, 무주 왜 백세 건강도시인가?’를, 정철모 전 전북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지속 가능한 건강도시 무주를 위한 과제’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2부 종합토론 시간에는 이양재 원광대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최봉문 목원대 교수, 김향집 광주대 교수, 임형백 성결대 교수, 황지욱 전북대 교수, 김혜천 무주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종표 전북일보 논설위원, 이상석 무주군청 농촌활력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23회 무주군민체육대회 ‘성료’
이달 12일 열린 제23회 무주군민체육대회에 참가한 군민들이 고리걸기 경기를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이달 12일 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제23회 무주군민체육대회가 개최됐다고 13일 밝혔다. 

무주군체육회(회장 송재호)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체육활동을 통해 주민·세대·지역 간 화합을 도모하며 건전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김철호 재경무주군민회 회장 등 내빈들과 무주읍을 비롯한 6개 읍·면 주민과 재경향우회 회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체육대회는 등나무운동장과 반딧불체육관, 적상면 생활체육공원 등 각 경기장에서 12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주민들은 곳곳에서 게이트볼과 테니스, 족구, 축구 등 체육 경기와 한궁,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윷놀이, 투호, 고리걸기, 제기차기, 이어달리기 등 민속경기를 즐기며 화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