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김규빈 대표 선임… 투자 플랫폼 영향력 강화 전략
2024-10-10 20:28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과 출신 1989년생
토스증권이 투자플랫폼으로서 토스증권 영향력 강화를 위해 30대 컴퓨터공학과 전공자 대표이사를 앉혔다.
토스증권은 10일 주주총회를 열고 김규빈 제품총괄(Head of Product)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89년생으로 이번 토스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돼 국내 최연소 증권사 수장이 됐다. 사임한 1980년생 김승연 전 대표보다도 젊다.
김 대표는 앞서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과 학사 졸업 후 스타트업 '나노조'를 공동 창업했고 이베이코리아 프로덕트매니저(PM), 비바리퍼블리카 프로덕트오너(PO)로 일하며 기술 기반 서비스 기획 역량을 쌓았다.
토스증권 합류 후 해외주식 서비스 성장을 이끌어 온 고동완 PO가 김 대표의 뒤를 이어 신임 제품총괄직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