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거북섬 시화호 야간관광 콘텐츠 더욱 개발해 나가겠다"
2024-10-10 11:09
거북섬 화사하게 수놓을 경관브릿지 야간조명 '반짝'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료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료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일부터 거북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마리나 경관브릿지에 야간조명을 점등해 거북섬을 화사하게 수놓는다.
시는 724개의 15와트(W) 발광 다이오드(LED) 라인 조명과 65개의 12와트(W) 발광 다이오드(LED) 플렉시블 조명을 297m 길이의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구조물에 설치하고, 다채로운 색상을 연출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드넓은 시화호로 뻗어나가는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불빛이 시화호와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야간 개장을 통해 힐링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의 야간조명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시화호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욱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 성료
‘노인의 날’은 매년 10월 2일로, ‘노인복지법’ 제6조에 따라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1997년에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인열 시의장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장 및 임직원, 유공 포상자 등 36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악과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모범 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대통령상(한국효도회 김규성), 장관상(시흥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송선숙) 외 경기도지사상, 시흥시장상 등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 44명이 유공 표창을 받아 행사를 빛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양말목 공예 등 7개 체험 공간이 운영돼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오늘의 풍요로움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면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편안하고 안정적인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정책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의 노인인구는 6만 3000여 명에 달하며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시는 이를 반영해 ‘품격 있는 인생, 행복한 노후’라는 비전 아래 85개 노인 일자리 사업단 운영, 남부노인종합복지관 착공 등 노인복지 기반 시설 구축, 은계에 이은 하중동 고령자복지주택 건립,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등 어르신들의 복지 욕구를 담은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