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에서 담양까지'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 1187명 참가

2024-10-10 10:51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6주년 기념...3시간 동안 유튜브 생중계

 
제3회 무등산권지오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열린다.



무등산권 지오마라톤대회가 오는 13일 전남 화순군과 담양군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6주년을 기념해 함께 개최한다.

전국 1187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무등산 높이가 해발 1187m다.
 
마라톤대회는 13일 오전 7시40분 금호화순리조트 앞 공용주차장을 출발해 화순군 백아면 수리1교를 지나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에서 반환한 뒤 금호화순리조트로 돌아오는 코스다.
 
윤여춘 대한육상연맹부회장과 마라톤 인플루언서 김동욱 씨가 참가해 보고 뛰고 즐기는 행사로 진행된다.
 
유튜브를 통해 3시간 생중계된다.
 
이날 유튜브 라이브방송에서는 지질공원 특화마을인 지오빌리지에서 나오는 지오푸드를 재배하는 농민들과 생산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담는다.
 
또 방송 중에 화순 쌀, 담양 한과, 전남농협 친환경쌀 등 지역의 특별한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장에 마련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부스에서는 화순 북면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모티브(동기)로 제작한 공룡발자국 모형 방향제 기념품과 2025년 무등산권 지질명소 탁상 달력을 나눠줄 계획이다.
 
대회 시상금은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제공한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무등산의 아름다운 절경과 함께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알리는 이색대회가 될 것”이라며 “마라톤 참가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완주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