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자산운용, '회사채 금리+1%' 수익 목표 디딤펀드 출시

2024-10-08 13:55
누적 수익률 12.42%↑

[사진=DB자산운용]
DB자산운용은 지난달 25일 출시한 ‘DB디딤OCIO자산배분중립형펀드’가 설정 초기부터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DB자산운용이 지난해 8월 출시한 'DB OCIO자산배분중립형펀드'를 디딤펀드 요건에 맞춰 리모델링한 상품이다.

펀드의 운용 목표는 최소 요구 수익률을 '회사채(BBB-이상) 3년 + 1%'로 설정하여 경쟁 상품인 채권펀드보다 높은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DB OCIO자산배분중립형펀드'는 12.42%의 수익률을 기록해 이 기간 최소요구수익률(6.04%) 보다 6.38%p 높은 성과를 냈다.

국내외 주식과 채권, 대체자산 등 ETF(상장지수펀드)에 분산투자해 안정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수익률을 위해 선진국주식(18.3%)과 국내주식(11.6%), 신흥국주식(3.3%) 순으로 주식을 50% 내로 담았으며 미 국채와 국내 국공채도 각각 12.8%씩 담았다.

DB자산운용은 다양한 자산구성, 환헤지 방법, 자산별 제약조건을 반영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DB자산운용 관계자는 "경기 변동에 따른 자산가격 변화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리스크나 특정 기업 디폴트에 따른 신용경색 등까지도 적극적인 위험관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용투자업계는 지난달 25일 국민의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자산배분형 연금펀드인 디딤펀드를 공동으로 출시했다. 자산운용사 25개 사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