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파크골프 랜드마크 '화천'서 개막

2024-10-08 15:58
총상금 5600만원, 참가 신청 14일부터

총상금 5600만원이 걸린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이 다음달 5일부터 강원 화천군 산천어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한 동호인의 파크골프 티샷 모습. [사진=박종석 기자]

 
국내 파크골프 최고수를 가리는 2024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이 다음 달 5일부터 화천산천어파크골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화천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천군과 대한파크골프협회, 강원도 파크골프협회가 후원한다.
 
이에 따라 화천군 체육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2024 전국 파크골프 왕중왕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대상은 2024년 8월31일까지 대한파크골프협회 등록 회원이다.
 
예선전은 다음 달 5일부터 20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예선은 차수별로 36홀 경기로 치러진다. 각 예선전은 36홀 합계 낮은 타수 순으로 순위를 가리며, 결선은 총 72홀 성적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결선 경기는 남녀 각각 120명씩 모두 240명이 출전하게 된다. 경기는 11월 27일부터 이틀간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 2구장에서 펼쳐진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5600만원에 달한다. 우승상금은 남녀부에 각각 1000만원, 준우승 500만원, 3위 300만원, 4위 200만원, 5위 100만원, 6위 70만원, 7위 5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8위에서 15위까지도 3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성적별 시상과 별개로 남녀부 각 30위, 40위, 50위, 60위, 70위, 80위, 90위에게 이벤트 시상금이 주어질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이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실히 다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